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책의 내용 中
오래간만에 울림 있는 소설책을 읽었습니다.
한평생 살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때 그 선택을 했더라면,
그 사람을 잡았더라면,
그 일을 했더라면, 등등
평생은 고사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네요. 하루에도 몇 번씩 차트를 보며 '아 이때 살걸, 이때 팔걸' 걸무새처럼...)
이런 내 삶 속에서 만약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내가 세계적인 유명 가수인 삶,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삶,
내가 좋아하던 사람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삶,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삶 등
수많은 삶들을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매력적인 이야기가 아닐까요.
모든 삶에는 수백만 개의 결정이 수반된단다. 중요한 결정도 있고, 사소한 결정도 있지. 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때마다 결과는 달라져.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생기고 이는 더 많은 변화로 이어지지.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본문 중에서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나'의 삶을 살아볼
기회가 없죠.
그러니 지금 존재하는 '나'의 삶에서
변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내 상태가 어떻든 간에
지금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말입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작심삼일만 해도 다행일 정도로
잠깐 하는 새에 의지를 불태웠던
과거의 나는 사라지고
원래의 '나'로 돌아오기 마련이죠.
지금까지 유지해오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글을 적는 저도
'오늘은 어제 보다 1%만 나은 하루를 보내야지'
마음먹지만
어느새 뒹굴뒹굴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자책하는 일이 다반삽니다...
하. 지. 만
그럼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기에 자책하는 와중에도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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