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북리뷰] 힘들고 지칠 때 필요한 책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하늘을품다 2022. 3. 5. 22:19

"힘들고 지칠 때 잠깐의 힐링이 되어줄 책"

일상에서의 고민, 연인과의 고민,

상처받거나 지친 나날들,

행복한 일상의 기쁨 등

삶의 여러 측면에서 경험했거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쓴 글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도 좋지만,

그냥 아무 페이지를 펼쳐

힘들고 지칠 때 보면 더 좋을 법한

그런 책이다.

 

 

 

너의 하루는 무의미하지 않아
모슨 순간이 너였다 中

 

오늘은 정말 무의미한 하루였다며

홀로 자책하고 있을 네가 걱정돼.

나는 네가 이것 하나만큼만은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네가 겨우겨우 버텨가며 보낸 오늘 하루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야.

무언가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해도

너는 오늘 최선을 다했을 테고

충분히 나름의 노력을 다했을 테니까.

결과만 중요하고

그 과정이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게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라지만,

그 속에서도

너의 그 소중한 과정을 알아주는

너만의 소중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

주눅 든 너의 모습이 걱정되면서도

네가 참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처럼 말이야.

그러니까 무너지지 않아 줬으면 좋겠어.

너의 모든 순간은 무의미하지 않아.


 

매일 밤 자기 전 '오늘 하루 도대체 무엇을 했을까?' 혼자 생각하면

남는 게 별로 없다고 여기는 것이 일상이던 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문제네요 -_ -)

그러던 와중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의 저 내용이 당시 저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기억에 남네요~

 

똑같은 하루라면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밝고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항상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에 

내가 이룬 게 없는 것 같고,

쓸모없어 보이는 것이겠죠.

물론 비교를 통해 더 발전하는 '자극제'가 되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되더라고요.

독인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비교하는 습관이 잘 안 고쳐져 자주 힘들기도 하지만요.

 

있는 그대로의 지금을 받아들이고

'어제의 나'보다 성장한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한 번 곰곰이 생각해봐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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