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개념>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무상증자, 기업의 투자 )

오늘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무상증자와 기업의 투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무상증자

 유상증자는 자금이 부족한 기업에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주식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보통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가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새로 발행하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 공급량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무상증자도 주식수가 늘어나는 면에서는 비슷할 수도 있지만,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는 다르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공짜로 주식을 준다고 해서 내가 투자한 금액이 2배로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내가 100주를 갖고 있다면 100% 무상 증자 시 200주로 늘어나고 주가는 반대로 50% 가격이 내리게 되죠. 그럼 결국 기업가치에도 변화가 없는데 무슨 긍정적인 영향이냐 싶지만, 무상증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거래량이 적은 주식보다는 거래량이 많은 주식을 거래할 테니 당연히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이죠.

 무상증자는 기업의 자체적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나눠주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들이 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무상증자는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기업의 투자

 제조업체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주가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를 두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 제조업체는 미래가 없다고 할 수도 있겠죠.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예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21, 애플의 아이폰 13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팔려 두 회사에서 신제품을 만들지 않고 저 두 제품만을 계속 만든다면 여러분들은 두 회사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아니겠죠. 우리는 늘 새로운 것을, 더 발전된 것을 원합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연구, 개발이 과정이 필수고 연구와 개발을 하려면 기업이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