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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개념> 메자닌 그게 뭐야?투자 공부 2021. 12. 29. 12:26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약 먹고 푹 쉬었더니 멀쩡해져 돌아왔습니다~
오늘 공부할 내용은 "메자닌"입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었죠.
메자닌
메자닌은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즉 원금과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자산인 채권의 성질도 가지며,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손실 가능성이 큰 주식의 성질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자닌의 종류
1. 전환사채 2. 신주인수권부사채 3. 교환사채
전환사채
전환사채는 채권인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구권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가 해당 기간이 지나면 현금으로 상환받을지, 주식으로 상환받을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은 소멸됩니다. 주식만 남게 되는 것이죠.
주가가 전환 가격보다 높다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시세차익을 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고, 반대로 주가가 전환 가격보다 낮다면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이자만 받으면 됩니다. 만약 주식으로 전환한다면 주식수가 증가해 주당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회사의 새로운 주식을 약속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채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자자가 원할 경우 약정한 가격에 신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상품입니다.
전환사채는 채권이 그대로 주식으로 바뀌는 것이라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과는 별도로 매입할 돈이 신규 투입되어야 합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종류는 2가지로 분리형과 비 분리형이 있습니다. 분리형은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투자자가 새로운 주식을 매각해도 채권은 그대로 남아있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비 분리형은 주식과 채권을 분리할 수 없으므로 신주를 매각하면 채권도 함께 소멸됩니다. 투자자 대부분은 분리형을 원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분리형 신주인수권 발행은 공모형(50인 이상인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만 가능하며, 비분리형 신주인수권 발행은 공모형, 사모형 모두 가능합니다.
교환사채
교환사채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사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주식수가 증가하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와는 다르게 교환사채는 주식수가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주식으로 교환하면 채권은 없어지고 주식만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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