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공부는 처음이라> Part 2 정리투자 공부 2021. 12. 29. 16:17
지난번 포스팅한 <돈 공부는 처음이라> Part 1 정리에 이은 Part 2 정리 포스팅입니다. Part 1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Part 1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Part2 돈의 실체를 마주하다.
알면 알수록 불편해지는 돈 이야기
● 남의 돈에 자신의 삶을 버리지 마라
● 30년간 저축해도 집 한 채 못 가지는 현실
● 한강의 기적은 더 이상 우리 이야기가 아니다
● '욜로'는 현재밖에 즐길 수 없는 현실의 자화상이다
남의 돈에 자신의 삶을 버리지 마라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 사회. 남들과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단점이기도 하다.
고급 외제차, 시계, 명품 가방 등 SNS에 올라오는 수만은 글들. 그런 글들을 보며 '와, 엄청나게 성공했구나. 부럽다.'는 생각과 더불어 한 가지 생각이 더 든다. '나는 왜 이모양일까?' 불행의 시작인 셈이다.
불행은 비교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 못생겨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남들에 비해 못생겼다 생각하기에, 가진 것이 없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남들에 비해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하기에 불행한 것이다.
돈을 과시하고, 돈이 전시되는 시대에서는 돈 크기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A가 명품 자동차 사진을 올렸다고 해서 그 차가 A본인의 차인지, 길에 세워진 차인지, 친구의 차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남들 돈이 아닌 내가 가진 돈에 집중해야한다. 내가 가진 돈은 실체가 있고, 내가 가진 돈은 거짓이 없다.
30년간 저축해도 집 한 채 못 가지는 현실
2020년 근로자 평균 연봉은 3,828만원이다. 월평균 319만 원 정도이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월 300만 원이라고 생각하고 소득의 50%만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150만 원을 남길 수 있다. 이 150만 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매달 저축하면
(금리 연 1.5%로 계산) 1년에 1816만원, 10년에 1억 9211만 원, 30년에 6억 6038만 원이다. 30년간 150만 원씩 저축해도 집 한 채 살까 말까 한 세상이다.
한강의 기적은 더 이상 우리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1960년을 기점으로 1998년까지 약 40년간 평균 금리가 15~20% 수준이었다. 만약 1억 원을 은행에 맡기면
(금리 20%계산, 원금+ 이자 = 총합으로)
1년 차 = 1억 + 2000만 = 1억 2000만 원
2년 차 = 1억 2000만 + 2400만 = 1억 4400만 원
3년 차 = 1억 4400만 + 2880만 = 1억 7280만 원
4년 차 = 1억 7280만 + 3456만 = 2억 736만 원
4년만 맡겨두면 원금의 배가 된다. 심지어 단리가 아닌 복리로 이자를 받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자산은 엄청나게 불어난다. 1억을 은행에 맡겨 20년 간 20%의 복리로 수익을 올리면 무려 38억 3375만 원이 된다.
이런 시대에서는 '저축'이 답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연평균 1.5% 금리로 20년간 1억 원을 예금하면 세전 수령액이 1억 3500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투자를 하든, 부업을 하든 새로운 소득을 만들어낼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욜로'는 현재밖에 즐길 수 없는 현실의 자화상이다
예전처럼 굶어 죽는 일도, 추위에 떠는 일도 거의 없어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지금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것일까?
과거에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대였다. 나보다 열심히 일하고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과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믿음의 시기는 끝났다. 사람들이 절약하지 않고 지출하는 이유는 그렇게 해서 모아봐야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노력해도 이룰 수 없기에 욕심조차 내지 않는다. 그냥 현재를 즐기자며 돈을 쓴다. 하지만 이게 과연 옳은 선택일까? 나중을 생각하지 않는 소비는 결국 더 큰 장애물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반응형'투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한 개념> 액면분할, 액면병합 (1) 2021.12.31 <하루 한 개념>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무상증자, 기업의 투자 ) (0) 2021.12.30 <하루 한 개념> 메자닌 그게 뭐야? (0) 2021.12.29 <하루 한 개념> 유상증자 그게 뭐야? (0) 2021.12.27 <하루 한 개념>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0)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