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연결
- [68편] 중앙은행: 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
→ 정책 금리, 통화량 조절, 금융안정 담당 - [71편] 중앙은행은 ‘돈을 찍는다’고 하지만
→ 실상은 시중은행의 신용창출 구조까지 포함된 개념
1️⃣ ‘돈을 찍는다’의 진짜 의미는?
뉴스에서 종종 듣는 말: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낸다.”
그런데 진짜로 인쇄기 돌려서 종이돈을 잔뜩 만든다는 의미일까?
➡️ 부분적으로만 맞고, 대부분은 전자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2️⃣ 중앙은행이 만드는 돈: 기초통화(Base Money)
중앙은행이 만들어내는 돈을
“기초통화” 또는 **“본원통화”**라고 불러.
✔️ 구성 요소:
- 시중에 풀리는 지폐와 동전
-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예금
→ 이 돈을 기반으로 시중은행이 더 많은 돈을 만들어냄
3️⃣ 진짜 돈을 찍는 건 시중은행?
사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돈은
중앙은행이 아니라, 시중은행이 만든 것이야.
예를 들어:
A가 은행에 1천만 원을 예금
→ 은행은 이 돈의 일부만 남기고(예: 100만 원)
→ 나머지 900만 원을 B에게 대출
→ B가 받은 900만 원이 새로운 돈처럼 사용됨
이처럼 은행이 대출을 통해 신용을 창출하면서
시중에 있는 돈이 늘어나게 돼.
👉 이걸 “신용창출”, <“지급준비율 제도”>라고 해.
4️⃣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식
중앙은행은 이렇게 시중에 풀리는 돈의 양을
직접 통제하긴 어렵지만, 간접적으로 조절해.
주요 방법은?
✔️ 기준금리 조정
→ 대출과 예금의 흐름에 영향
→ 신용창출 속도 조절
✔️ 지급준비율 조정
→ 은행이 대출할 수 있는 돈의 양 제한
✔️ 공개시장조작 (OMO)
→ 국채 매매를 통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 or 공급
📌 요약
✅ 중앙은행이 만드는 돈 = 기초통화(Base Money)
✅ 시중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신용창출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만들어냄
✅ 중앙은행은 직접 돈을 많이 찍기보다,
→ 금리·지급준비율·채권매매로 간접적으로 조절함
🔜 다음 편 예고
📘 72편 : 금리란 무엇인가?
‘돈의 가격’이라는 금리, 왜 경제를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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