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개념> 메타버스 그게 뭐야?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영화, 만화에서만 보던 현실과 똑같은 세상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것입니다.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나'가 존재하는 것이죠.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제페토'를 들 수 있습니다.

 

제페토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는 3차원(3D) 아바타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입자만 2.5억 명이라고 합니다.

소프트뱅크, 하이브, YG, JYP 등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 제트의 기업 가치가 2021년 11월 기준 1조 2000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3~4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수익 창출까지

출처 : 네이버 제페토

아이템을 통해 수익 창출까지 가능합니다. 2020년 5월에 나온 뉴스인만큼 지금은 더 많은 사람과 기업에서 참여해 시장이 커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옷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닌, 가상 세계에서 입을 옷을 만들어 파는 세상이라니~

 나중에는 정말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은 병원, 식당에 가거나 캠핑 같은 것을 빼고는 없을 것 같네요.

영화를 보고 싶으면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영화관에 가서 보고, 회사 출근도 가상 세계로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물론 아직 초창기인 만큼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세상이 온다고 생각하면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