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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개념> 버핏 지수가 뭐야?투자 공부 2021. 12. 22. 15:41
버핏 지수
버핏 지수란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뜻합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001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을 '적정한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단일 척도'라고 평가하면서 버핏 지수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버핏 지수가 100% 라면 GDP와 시가총액이 같다는 의미로, 한 나라의 경제와 주식시장의 크기가 같다는 의미입니다.
◆버핏 지수가 70% 라면 GDP 대비 시가총액이 70% 수준이라는 것으로, 주식시장이 그 나라의 경제에 비해 30% 이상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말인즉슨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버핏 지수가 70∼90% 수준이면 저평가된 증시로 판단해 주식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버핏 지수가 120% 라면 GDP 대비 시가총액이 120% 수준이라는 것으로, 그 나라의 경제에 비해 20% 이상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자들은 100% 이상이면 거품이 낀 증시로 해석해 주식을 팔아 투자 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경제 봉쇄로 GDP가 줄어든 상태에서 미국 연준의 무제한 돈 풀기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려 버핏 지수가 급상승했습니다. 또한 GDP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조업보다는 영향을 덜 주는 서비스업 기반의 플랫폼 회사들의 시가총액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자 기준 버핏 지수는 204.4%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위험한 상황은 맞지만 그렇다고 내일 당장 주식이 곤두박질친다는 말은 아닙니다.
최근 연준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내년에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에 유동성이 하락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위험자산(주식, 코인 등)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지표는 판단에 '참고'할 요소이지, 100% '확신'의 요소가 아닙니다. 시장이 언제 오르고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투자하실 때 한 가지의 것만 보지 마시고 여러 가지 근거를 모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저도 머리로만 알지 실제로는 초보 투자자라 실력이 형편없네요;; 언제쯤 만족할 만한 실력이 될지...)
아무튼 오늘도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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