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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개념> 공매도가 뭐야?투자 공부 2022. 1. 3. 14:18
공매도
공매도에서 공은 한자로 空(빌 공)입니다. 지금 나한테는 없지만 빌려서 판다는 것이죠. 영어로 숏 셀링(Short selling), 줄여서 숏(Short)이라고도 합니다. 비싼 값에 먼저 주식을 팔고, 나중에 가격이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빌린만큼의 주식을 사서 돌려 주는 것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큰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흔히들 생각하는 주가가 올라야지만 수익을 버는 것이 아닌, 하락하는 시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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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입 공매도(네이키드 숏 셀링, naked short selling)
미리 대상 주식을 빌려두지 않고 하는 공매도로, 가장 단순한 방법입니다. 빌려 둔 주식이 없기 때문에 공매도 실행자의 약속을 사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는 그 특성상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어 금지되거나 강하게 규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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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 공매도(커버드 숏 셀링, covered short selling)
먼저 주식 혹은 자산을 빌린 다음 그것을 팔고, 나중에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서 갚는방식입니다. 차입 공매도는 대여에 대한 이자가 발생합니다.
대차거래
공매도와 혼동할 수 있는데, 공매도는 빌린 것을 파는 것이고 대차거래는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말합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에서 100%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미국의 테슬라도 엄청난 공매도 물량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아래 사진처럼 엄청난 상승을 보여줍니다.
공매도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실적과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공매도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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