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

[주식] EPS, PER, PBR 그게 뭐야?

하늘을품다 2022. 3. 2. 16:51

주당순이익 : EPS(Earning Per Share)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해당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PS는 높으면 좋은 거야"라고 단순히 공식을 달달 암기하듯이 하면 재미없으니 상상을 하며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익혀보려고 합니다.

"주당순이익". 여러분이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상장한 기업을 운영한다고 상상해보죠.

이익이 높으면 좋은가요 낮으면 좋은가요? 

네, 당연히 높으면 좋겠죠.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잘 없잖아요 ^^

일정 기간 동안 회사의 순이익이 늘었다면 당연히 (주식수가 일정하다는 조건하에) EPS가 높아지겠죠.

주가 수익비율 : PER(Price Earning Ratio)

----"본전 뽑는데 얼마나 걸려?"---

주가 / 주당순이익 = 시가총액 / 연간 순이익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자 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죠. 여러분은 지금 돈이 엄청 많아 회사를 하나 사려고 합니다.

A회사의 시가 총액이 1000억이고, 1년에 순이익이 50억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여러분이 이 회사를 1000억에 산다면 본전을 뽑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인가요? 네, 20년이 됩니다.

만약 회사의 실적이 좋아져서 순이익이 100억이 되었다면 본전을 뽑는 데는 10년이 되는 셈이죠.

그렇다면 PER은 높을수록 좋을까요 낮을수록 좋을까요? 낮을수록 좋겠죠.

하지만 무조건 PER이 높다고 안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셔도 안 되고, PE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받은 회사라며 무작정 매수하시는 것도 위험한 판단입니다. 

PER은 '참고 요소 중 하나'이지 '정답'이 아닙니다. 

 

주가순자산비율 : PBR(Price Bookvalue Ratio)

---"회사 재산이 얼마나 돼?"---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 = 시가총액 / 자기 자본(순자산)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입니다.

주식 가격이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A기업이 강남에 건물 하나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건물의 가격이 500억에서 1000억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PBR은 2에서 1로 줄어드는 것이죠.

1 미만인 경우 해당 기업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낮을수록 시가총액 대비 기업의 순자산이 많아 좋지만, PBR하나만을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결론 : 한 가지만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또 동종 업계와 비교하는 것도 필수!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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