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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편 : 환율 전쟁과 국가 간 경쟁 - “우리나라 환율 낮추면 수출 잘 된다고?”
RICH ROOT
2025. 7. 7. 00:00
🧠 지금까지 연결
[81~86편] 환율의 기본 개념, 환율 상승과 하락의 의미, 수출입과 환율의 관계 등
→ 87편에서는 국가들이 왜 의도적으로 환율을 조작하려 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경쟁과 갈등이 발생하는지 알아보자.
🌍 왜 국가들은 환율을 ‘조절’하려고 할까?
핵심 이유: 수출 경쟁력 확보
- 자국 통화가치가 낮아지면 → 환율이 상승
- 외국인 입장에선 싸게 물건을 수입할 수 있음
- 즉, 수출이 잘됨 → 경기 활성화
그래서 어떤 나라들은 고의로 환율을 낮추는 정책을 써.
➡ 대표적인 방법:
- 금리 인하 (자국 통화가치 하락 유도)
- 외환시장 개입 (자국 통화를 팔고 외화를 매입)
- 양적완화 정책
💥 환율 전쟁이란?
여러 나라들이 동시에 자국 환율을 낮추기 위해 경쟁하는 현상
- 모두가 수출을 늘리고 싶어 함
- 그런데 한 나라가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면
→ 다른 나라의 수출 경쟁력이 악화됨
→ 상대국도 환율을 더 낮추려 함
→ 결국 전 세계가 통화가치 하락 경쟁에 뛰어드는 꼴
이걸 <환율 전쟁 (Currency War)>이라고 불러
⚠️ 환율 전쟁의 부작용은?
- 물가 상승: 수입물가 상승 → 국내 물가도 덩달아 오름
- 금융시장 불안정: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가능성
- 무역 갈등: “너네 환율 조작했지?” 하고 무역 제재 받을 수도 있음
- 국제 신뢰도 하락: 투자자들이 해당 국가 경제를 불안하게 봄
🇺🇸 미국은 왜 환율에 민감할까?
- 미국은 자국 통화(달러)의 가치 하락을 경계해
→ 수출에 불리하고,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 - 그래서 다른 나라들이 환율을 조작한다고 판단되면
→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 무역 제재나 관세 부과 등의 보복 조치를 취해
📌 요약
-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면 수출은 잘 되지만
- 여러 나라들이 동시에 그걸 시도하면 환율 전쟁이 벌어짐
- 환율 전쟁은 물가 불안, 무역 갈등, 금융시장 불안정 등을 초래할 수 있어
- 국가 간 환율 갈등은 경제뿐 아니라 외교에도 큰 영향을 미침
🔜 다음 편 예고
📘 88편 : 금리와 환율의 관계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왜 원화가 약해질까?”
→ 글로벌 자금 흐름과 환율의 역학관계를 다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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